축구 선수 황의조,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로 수사 중인 가운데 튀르키 이적

 



축구 선수 황의조(31)가 성행위 영상 불법 촬영 혐의 등으로 수사를 받는 가운데, 잉글랜드를 떠나 튀르키예 쉬페르리그로 이적했습니다. 튀르키 프로축구팀 알란야스포르는 황의조의 임대 이적을 발표하며, 그는 2023-2024시즌이 끝날 때까지 해당 팀에서 뛰게 됐습니다.

알란야스포르는 현재 쉬페르리그에서 6승 9무 9패를 기록해 14위에 해당합니다. 황의조는 이적 전 노팅엄 포리스트에서는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채, 튀르키에서의 선수 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황의조는 구단 측 질문에 따르면, 독일 축구 선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에게 튀르키 리그에 대한 정보를 들은 적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민재는 이전에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한 뒤 이탈리아 세리에A 리그에 진출한 경험이 있습니다.

황의조는 이전에 노팅엄 포리스트에서는 주전 경쟁에서 밀려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되었으며, 그리스에서도 활약을 펼치지 못했습니다. 이후 FC서울로의 단기 임대를 거쳐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했으나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없었습니다.

황의조는 전 연인과의 성관계를 불법으로 촬영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의 수사 결과를 기다리기로 하며, 현재까지는 국가대표팀에 소속되지 않았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국가대표팀 감독도 황의조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지만, 협회의 결정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는 발탁되지 않았습니다.

축구 선수 황의조의 성관계 촬영물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로 기소된 친형수 이모씨의 재판에서 황의조의 형이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검찰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에서 열린 이씨의 혐의 재판에서 황의조의 형인 황모씨를 증인으로 신청했습니다. 검찰과 피고인 측은 이씨 부부가 황의조의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고 있었다는 점 등에 대해 논쟁 중이며, 황의조 형의 증언이 관련 사실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씨 측 변호인은 앞서 주장한 '해킹 가능성'을 보강하기 위해 사실 확인을 요청했습니다. 지난달 25일의 재판에서는 피고인과 황의조가 거주했던 임시숙소의 인터넷 공유기가 해킹되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 이를 실험한 결과와 경찰 실험 결과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이씨 측 변호인은 이 날 재판에서 경찰 실험 결과와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추가 실험을 요청했습니다. 또한, 범행에 사용된 인스타그램 계정의 생성 경위에 대한 사실 확인도 신청했습니다.

이씨는 지난해 6월에 황의조의 연인으로 주장하며 사생활 동영상과 사진을 SNS에 올리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의조는 해당 글과 영상이 퍼지자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 혐의로 이씨를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검찰은 관계자 조사와 휴대전화, 계좌, 통화 분석 등을 통해 이씨의 혐의를 확인하고 재판에 넘겼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출신인 황의조(31)가 튀르키에서 임대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럽 축구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튀르키 프로팀 알라냐스포르가 황의조를 노팅엄 포레스트에서 임대 영입하는 데 합의했으며, 임대 계약은 시즌

 끝날 때까지 유효하다고 전했습니다. 구매 옵션은 없습니다. 영국의 '디 애슬레틱'도 이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황의조는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노팅엄 유니폼을 입었으며, 그 후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로 임대를 떠났다가 조기 해지했습니다. 그 후 FC서울에서 임대로 뛰었으나, 노팅엄 시티로 돌아와도 부상과 사생활 논란으로 임대 계약이 조기 종료됐습니다. 이어 노팅엄에 복귀했지만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황의조는 사생활 이슈로 대표팀 발탁이 금지된 상태였으며, 소속 팀에서도 자리를 잡지 못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튀르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황의조는 대한축구협회의 조치에 따라 불법 촬영 혐의를 완전히 벗을 때까지 대표팀 발탁이 금지됐습니다.

이 사건은 전 연인인 A씨가 황의조와 피해 여성의 성관계 영상을 공개함으로써 시작되었습니다. 그 후 황의조는 해당 영상이 그리스에서 분실한 휴대폰을 통해 유출됐다며 협박을 당한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황의조는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졌지만 아직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출국 금지 조치는 해제되었고, 황의조는 영국으로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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