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일본 대회 우승자 시노 카롤리나(26)가 불륜 의혹으로 왕관을 반납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미스일본협회는 시노의 사퇴를 받아들였으며, 이에 따라 2024 미스 일본 그랑프리 자리는 공석으로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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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가 우승한 이후에도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서양적인 외모를 가진 그녀가 일본을 대표하는 미인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시상식에서는 "인종적인 장벽이 있어서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일본인으로서 인정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하며 감동을 준 바 있다.
그러나 최근, 일본 주간지에서 시노가 유명 유부남 의사와 불륜 관계를 유지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시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과 관계자들에게 폐를 끼쳐 죄송하다"며 우승 타이틀을 반납했다.
미스 일본 협회는 시노의 사퇴를 받아들이며, 이번 그랑프리 자리는 공석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불륜 의혹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기혼 남성이 '독신'이라고 말해 접근해 일어난 일"이며, 시노에게는 잘못이 없다는 것이다.
이번 사태로 일본 내에서는 외국 출신이 미스 일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것에 대한 논란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하지만 협회는 시노의 사퇴를 받아들이며 소동에 대한 사과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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