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쯔양, 필리핀 여성 희화화 논란 사과 및 영상 삭제



쯔양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먹방 유튜버 중 하나로, 92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7년부터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2022년에는 '닭갈비 먹방' 영상을 통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쯔양은 '먹방 요정'이나 '대식가' 등의 별명으로 불리며, 먹방 외에도 뷰티,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쯔양은 인종차별 논란에 휩싸였다. 2024년 2월에는 필리핀 여성을 흉내내는 개그우먼 김지영과 함께 방송을 진행했다. 김지영은 '니퉁'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며 어눌한 말투와 한국 남자에 대한 로망 등 고정관념을 강조했다. 이에 네티즌 및 필리핀 누리꾼들로부터 인종차별 논란이 제기되었고, 쯔양은 2월 5일에 입장문을 통해 사과를 표명하고 해당 영상을 삭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쯔양은 뛰어난 먹방 실력과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유명하며, 긍정적이고 에너지 넘치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또한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는 성격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번 인종차별 논란 이후에는 쯔양이 인식 부족 및 책임감 부족으로 지적받았다. 이에 대해 앞으로는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크리에이터로서의 사회적 책임감과 인종차별 문제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다.

쯔양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틱톡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쯔양은 2023년에는 '대한민국 먹방 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2024년 1월에는 잡지 'GQ Korea'의 2월호 표지 모델로 출연하기도 했다.

쯔양은 대한민국 대표 먹방 유튜버로서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번 인종차별 논란으로 인해 이미지가 실추되었다. 앞으로는 쯔양의 행보와 성찰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 유튜버로서의 쯔양은 대중과의 소통과 책임감을 잊지 않고, 다양한 사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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